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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태풍 접근 전에 끝"...기상청이 개발한 '꿈의 장비' / YTN

2024-11-25 1 Dailymotion

슈퍼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상 관측선 '기상 1호'가 급히 출항 준비를 마칩니다. <br /> <br />"기상 1호 곧 출항합니다." <br /> <br />이 배는 수온과 염분은 물론 라디오존데 같은 고층 기상 관측 장비도 탑재해 바다를 이동하면서 해양과 대기 정보를 폭넓게 수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는 육지처럼 고정된 관측소를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이동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, 태풍이 예보되면 예상 경로에 미리 관측 장비를 설치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바다에 둥둥 떠서 파고와 기압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'표류부이'인데요,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 선박이 미리 예측 경로에 가서 바다에 투하해 태풍 이동 시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. <br /> <br />표류부이는 태풍이 올라오는 동중국해를 넘어 태풍이 자주 발달하는 타이완과 필리핀 해상까지 설치돼 관측을 준비합니다. <br /> <br />[류동균 / 기상 1호 선장 :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, 굉장히 아래쪽으로 30∼31도 선까지 내려가서 표류 부이를 띄운다면 태풍의 이동 경로에서 그 해상 자료를 우리가 알 수 있고 태풍의 강도와 세기, 어느 쪽으로 간다는 걸 예측할 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수집된 태풍 관측값은 예보관의 기초 자료로 쓰이고, 수치예측모델에도 반영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는 태풍 예보 분석에 AI, 인공지능 기술도 더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준 / 국가태풍센터 예보관 : 변질돼 가는, 약화하는 태풍들은 중심 잡기가 상당히 어려워요. AI들은 과거에 있는 여러 사례를 위성 기반 자료들을 가지고 분석을 학습을 시켰기 때문에 4분 만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태풍은 중심 부근인 눈에서 바람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눈의 위치를 정확히 찾는 게 중요한데, AI가 신속하게 찾아내 예보관의 분석 시간을 크게 단축 시켜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점차 강력해지고 늦은 시기까지 발생하는 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표류부이 관측을 확대하고, <br /> <br />태풍의 눈뿐만 아니라 강도와 크기까지 분석이 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해 태풍 예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곽영주 <br />디자인ㅣ백승민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, 이도형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50843537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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